바다 뛰어들다 넘어진 고등학생 하반신 마비 증상

바다 뛰어들다 넘어진 고등학생 하반신 마비 증상
  • 입력 : 2023. 02.14(화) 11:59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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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로 전지훈련을 온 고등학생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넘어지며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제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3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에 나섰던 고등학생 A(17) 군이 넘어지며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천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군은 친구들에 의해 구조돼 백사장에 정자세로 누워있었으며 외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하체에 통증이나 감각이 없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제주시의 병원으로 A 군을 이송했다. A 군은 현재 하반신 마비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A 군은 인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으로 친구들과 물놀이 중 종아리 정도 높이의 수심으로 뛰어들어가는 과정에서 앞으로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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