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출생지 재차 논란
○…14일 열린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첫 제주시 연두 방문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인물인 김만덕 출생지가 구좌읍 동복리라며 마을 차원에서 기념사업회 추진 계획을 밝혀 향후 논란을 예고.
김만덕 출생지는 앞서 2020년 제주도와 김만덕기념관, 김만덕기념사업회에서 '김만덕 출생지 관련 조사 연구' 용역을 통해 사료, 문학작품, 묘비문, 종친회 심층 면담을 기초로 '제주성 안'을 출생지로 봐도 무방하다는 결론을 도출.
이날 '시민과의 대화' 참석자는 "김만덕은 동복에서 태어났는데 건입동에 기념관이 있다"면서 "역사가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알려져야 한다. 행정이 도움을 주든 안 주든 기념사업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언급. 진선희기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톡톡’
○…서귀포시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하수도 사용료 고지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안내 우편엽서, 저수조 청소 및 수질검사 안내문 등 상·하수도 행정업무와 연계해 적극 홍보하며 눈길.
실제 시는 이달부터 상·하수도 사용료 고지서에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모두가 사랑하는 제주를 만들어 나갑시다' 라는 문구를 넣어 지역 내 7만여명 세대에 대한 홍보를 시작.
시 관계자는 "특히 고지서 배부 시 검침원들은 건축주들에게 타향에 살고 있는 친·인척 및 지인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협조 요청하고 있다"며 "공감대 확산 및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추진으로 청정제주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