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3월 2일부터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온라인 수상안전교육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수상 안전교육 원스톱 서비스는 동력 수상레저 조종면허증 갱신을 위한 안전교육이 사이버교육으로 변경되면서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갱신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이다.

그동안 조종면허 갱신 대상자들은 해양경찰청장이 지정한 기관이나 단체의 수상 안전 교육장에서만 대면·집합교육을 통해 갱신받을 수 있었지만 해경은 지난해 10월부터 갱신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고 면허갱신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평균 취득 연령을 보면 40~50대가 50% 이상으로 사이버 수상 안전교육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인의 전화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제주해경은 내달 2일부터 IT 취약계층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 희망자를 사전에 예약받고 ▷온라인 수상 안전교육 접수 ▷제주해경서 내 스마트워크센터 수상 안전교육 이수 ▷갱신발급신청서 작성 ▷갱신 면허증 발급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조종면허 갱신 절차는 간소화되고 있으나, IT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 실정으로 이에 불편함을 겪는 민원인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톱 서비스 관련 사전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64-766-22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