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예방대책 마련"
○…제주도의회 임시회 회기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강경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이 27일 사과문을 통해 "자숙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반성하겠다"고 언급.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5일 새벽 1시 3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 대학로에서 영평동까지 약 3~4km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며, 적발 당시 강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3%로, 면허 취소기준을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
이와 관련 강 의원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이와 관련한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면서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성찰하며 더욱 자숙하고 더 낮은 자세로 반성하겠다"고 재차 사과. 이태윤기자
음주운전 강경흠 의원 사과
○…오영훈 제주지사가 27일 오전 집무실에서 가진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하루 만에 물러난 정순신 변호사의 자녀 학교 폭력 사안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것과 관련 분노를 표하며 도민 안전과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피력.
오 지사는 "제주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폭력의 대상이 되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다"며 "우선 도외에서 공부 중인 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와 같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
이어 "앞으로 적극적인 사후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대책 마련에도 힘써 달라"고 강조. 고대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