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송승천 회장 "제주체육 새롭게 도약 준비해 나가겠다"

취임 송승천 회장 "제주체육 새롭게 도약 준비해 나가겠다"
민선2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28일 공식 출범
2023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사업계획 등 의결
  • 입력 : 2023. 02.28(화) 17:1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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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2023 정기대의원 총회가 28일 도체육회관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한라일보]민선2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28일 도체육회관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신임 송승천 회장이 영상을 통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계획 및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 등의 보고사항과 을 비롯한 3건의 보고사항과 회원종목단체 등급 심의를 포함한 8건의 심의사항이 의결됐다.

임원 선임과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건에 대해 회장에게 위임토록 했으며, 이사의 수 증원 건에 대해서는 도체육회 정관 제24조 3항에 근거해 총회 의결로 증원키로 했다. 회원종목단체 등급 심의 건에 대해서는 도합기도협회가 정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2022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에서 3개 경영목표 46개 세부 사업 추진에 따른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 총액 152억 1100여만원과 ▷체육기금관리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 19억 7300여만원 ▷장학기금관리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 4억 3900여만원 ▷체육발전기부금 관리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 1억 5300여만 원▷체육회관 관리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 3억 8300여만원 ▷복합체육관 관리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 1억 8000여만원 ▷직장운동경기부 관리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 43억 5000여만원 등을 승인했다.

송승천 도체육회장은 "올 상반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스포츠행사나 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민선2기 집행부를 빠른 시간 안에 구성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회원단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총회를 시작으로 제주체육이 제주도민의 자존과 건강을 드높이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가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상당히 위축된 상황이었다"며 "이제 이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 차곡차곡 여러분과 함께 의논하면서 제주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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