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헬렌 앤 미' '백만송이의 사랑' 뮤지컬 무대... 클래식 페스티벌도

제주서 '헬렌 앤 미' '백만송이의 사랑' 뮤지컬 무대... 클래식 페스티벌도
제주아트센터 중앙공모사업 선정 성과
  • 입력 : 2023. 03.01(수) 13:5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제주아트센터가 올해 중앙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배리어프리 형식의 뮤지컬 '헬렌 앤 미'와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의 제주 공연이 확정됐다. 잇단 뮤지컬 무대와 함께 제주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는 클래식 페스티벌도 만나게 된다.

센터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된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극단 걸판과 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 앤 미' 협력주체로 참여, 최종 선정됐다.

'헬렌 앤 미'는'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시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통해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수어통역, 음성해설, 자막, 점자 리플릿, 릴렉스 퍼포먼스 등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 돌봄 종사자들의 문화향유 편의를 제공하는 '배리어프리'형식의 뮤지컬이다.

이와함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이,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공모에 '2023 Re:born 클래식 페스티벌 in 제주'가 선정됐다.

'백만송이의 사랑'은 격동과 파란의 한국 현대사 100년 동안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국가대표 가요들을 들을 수 있는 세대공감형 뮤지컬이다. 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약 3000만 원 정도의 보조금을 받고 오는 10월 2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023 Re:born 클래식 페스티벌 in 제주'는 어린이·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클래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롭게 편곡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곡들로 구성된 페스티벌이다.

김영기 제주아트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로 전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14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