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신화, 자연… '삼다(三多)'의 재해석

사람, 신화, 자연… '삼다(三多)'의 재해석
서귀포예당 기획전 '삼다도진경' ... 4월 5일까지
회화, 공예, 조각 등 공공수장고 소장품 36점 선봬
  • 입력 : 2023. 03.12(일) 12:32  수정 : 2023. 03. 13(월) 17: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새로운 '삼다도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돌, 바람, 여자가 많다라는 삼다(三多)의 개념을 현대에 걸맞게 사람(人), 신화(神話), 자연(自然)으로 재해석해낸 34명 작가의 작품 36점을 마주할 수 있는 서귀포예당의 기획전시 '삼다도진경(三多島眞景)'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립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소장작품 중에서 제주의 독특한 환경과 삶의 풍습들을 작가의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제주의 환경과 삶의 풍습들을 주요 모티브로 삼은 자연풍경의 아름다움과 현실 세계를 벗어난 자유로움에서 제주의 상징적 이미지와 상상력이 결합한 회화, 조각, 공예,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4월 5일까지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입장마감 오후 5시30분)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도슨트가 들려주는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12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