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 충돌한 아이오닉5 차량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연석 충돌한 아이오닉5 차량 화재 3시간 만에 진화
  • 입력 : 2023. 03.16(목) 11:49  수정 : 2023. 03. 16(목) 14:30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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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애월읍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전기차에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다.

16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56분쯤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에서 2022년식 아이오닉5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변을 지나던 주민이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과 경찰은 장비 18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36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오후 10시8분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 씨가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506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연석에 충돌하며 배터리팩이 파손돼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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