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대한민국 스쿼시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가 경북 김천에서 펼쳐진다.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스쿼시장에서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종별 전국규모 선수권대회로 남녀 13세이하부를 비롯 ▷16세이하부 ▷19세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등 선수단과 관계자 3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민우 · 허민경 등 남녀 국가대표 전원이 출전해 스쿼시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회 일반부 우승자인 이세현 · 엄화영도 출전해 2연패 달성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각 부별로 동계훈련 등을 통해 달라진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허태숙 대한스쿼시연맹 회장은 “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첫 전종별 전국규모 선수권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김천시의 후원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김천시민과 전국 스쿼시팬 누구나 경기장을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김천시, 김천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대회 기간 모든 경기를 대한스쿼시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