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3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초등학교 35곳을 선정했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초등학교는 동지역과 읍면을 포함 제주시 24교, 서귀포시 11교다. 이곳에서는 마을의 여건과 특색을 살려 마을 부녀회와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 청년회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 탐사대, 마을회와 함께하는 마을 벽화 그리기, 학교·마을회·주민자치위원회·청년회와 함께하는 플로깅 환경 정화 활동, 마을 그림책과 마을 이야기 소재 영화 제작, 마을 사진전 개최, 마을 축제 시 학교 부스 개설과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새롭게 벌이는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지원만이 아니라 기존의 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 운영 사업,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민간단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