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동도시계획도로 공사 착수

서귀포시 서홍동도시계획도로 공사 착수
13억 투입 내년 완공… 주거지역 교통분산효과 기대
  • 입력 : 2023. 04.19(수) 14:1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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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주민숙원사업인 서홍동 도시계획도로 공사에 본격 착수, 주거지역의 교통 분산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서홍동 주거지역 내 교통 분산과 지역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서홍 도시계획도로(소로2-3, 2-6호선) 개설사업'에 대해 이달 공사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1997년 8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된 곳으로, 주거지역 내 중산간도로와 홍중로를 연결하는 연장 300m·폭 8m 규모로 사업비 13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6월 일몰제 시행에 앞서 2019년 8월부터 설계 및 실시계획인가를 추진했다. 특히 올해 3월까지 일상감사,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와 입찰공고를 통해 4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공사비 2억원과 보상비 3억원을 투입해 건물 철거를 비롯해 우수관 매설, 미보상 4필지에 대한 보상을 추진한다. 이어 내년에는 잔여 사업비 8억원을 편성하고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올해 추경예산 확보 등을 통해 도로 완공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서귀포시 #주민숙원사업 #도시계획도로 #교통분산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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