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피어, 나는' 제주여성영화제

'계속해서 피어, 나는' 제주여성영화제
올해 24회 맞아... 9월 13~17일 개최
의미 나눌 포스터 공모 5월 14일까지
  • 입력 : 2023. 04.23(일) 12:08  수정 : 2023. 05. 04(목) 14:4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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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일상에서의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굳건히 걸어온 제주여성영화제가 올해도 피어난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려온 영화제는 올해 24회째를 맞는다.

(사)제주여민회는 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를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CGV제주에서 개최한다. 슬로건은 '계속해서 피어, 나는'으로 정했다.

올해도 제주여성영화제는 본영화제를 비롯 제주씨네페미학교,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 공모, 제주지역작품 초청 공모, 집담회 및 포럼 등 다양한 섹션을 꾸려 최근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를 여성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여민회는 "시대를 역행하는 퇴행의 움직임들이 우리를 옥죄고, 차별과 혐오의 시선은 더욱 촘촘해져가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분투하는 목소리들이 계속해서 피어나고 나아가고 있다"며 "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는 계속해서 피어, 나는 평등한 세상을 위해 저항하고, 연대하며, 신명나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여민회는 우선 올해 영화제의 의미를 알리고 함께 나눌 수 있는 포스터(일러스트 이미지)를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5월 1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여민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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