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오빠들 제주서중 12번째 선수 됐다

제주Utd 오빠들 제주서중 12번째 선수 됐다
도내 유일 여중 축구팀 응원 열기 이어져
지난 23일 홈경기에서 물품 지원 전달식
  • 입력 : 2023. 04.26(수) 15:26  수정 : 2023. 04. 27(목) 13:0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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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의 김현희 단장이 제주서중 축구팀 주장 김지원 선수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제주 유일의 중학교 여자축구팀인 제주서중학교 여자축구부의 12번째 선수가 됐다.

제주는 지난 23일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경기가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 여자축구부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서중 여자축구부는 현재 도내 유일한 중학교 여자축구팀이다. 지난해 12월 조천중 여자축구부 해체 후 도내 여자축구 초등부 유망주의 진로 개척과 도내 여자축구 전략 종목 육성을 위해 올해 3월 17일 창단했다.

제주는 이날 물품 지원 전달식에서 김현희 단장이 제주서중 여자축구부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주장 김지원 선수에게 선수단이 사용할 리그 공과 휠라 가방을 전달했다. 아울러 향후 제주서중 여자축구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현희 단장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제주 U12, U15 유소년팀과 함께 제주 대표로 참가하는데 앞으로 제주가 제주서중의 12번째 선수로 함께 뛰며 제주도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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