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28일 저녁부터 주말까지 강풍 동반 비.. 최고 60㎜

제주지방 28일 저녁부터 주말까지 강풍 동반 비.. 최고 60㎜
비 그친 후 기온 내려가며 쌀쌀.. 휴일은 맑은 날씨 예상
  • 입력 : 2023. 04.28(금) 08:36  수정 : 2023. 04. 29(토) 09:0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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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부는 제주.

[한라일보] 4월 마지막 주말을 앞둔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제주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28일 저녁부터 29일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28일 저녁 산지와 남부를 시작으로 늦은 밤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28일 저녁(18~21시)~29일 저녁(18~21시)까지 예상강수량은 10~40㎜정도 이며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6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시작되면서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육상에는 순간풍속 20m/s 이상, 산지는 25m/s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29일 오전 예정으로 강풍 예비특보를 내렸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3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치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비가 그친 후 평년보다 내려가 쌀쌀하겠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20~23℃로 예상되며 29일 아침 최저기온 16~17℃, 낮 최고기온 16~20℃가 되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 낮 최고기온은 18~20℃로 전망된다.

제주지방은 휴일인 30일부터는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 다음 주도 중반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어린이날 전 날인 4일 비 날씨가 예보 된 상태이고 5일은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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