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열린다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열린다
내일부터 사흘간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
제주선수단 당구·볼링 등 5개 종목 75명 참가
  • 입력 : 2023. 06.08(목) 14:10  수정 : 2023. 06. 09(금) 15:2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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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제전인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 장애인체육회와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익산 반다비체육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전국의 장애인체육을 전공하는 8개 대학교(백석대, 영남대, 순천향대, 서울대, 용인대, 나사렛대, 우석대, 한체대) 학생들과 일선 현장의 체육교사도 경기에 참여해 함께하는 어울림의 의미를 더한다.

이 대회에 제주도 선수단은 당구, 볼링, 수영, 파크골프, 스크린골프 등 5개 종목에 75명(임원 33, 선수 39, 보호자 3)의 참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하는 이 대회는 장애를 넘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성하고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이 기피 대상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 개선에 의미를 두고 있다.

김철희 총감독(제주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정정당당한 제주도 선수로서 명예를 드높이고 위대한 도민시대의 자랑스러운 제주인 으로서 서로의 벽을 허물고 시도 참가자 1300여명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 속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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