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 아파트 매매평균값 4억6400만원

5월 제주 아파트 매매평균값 4억6400만원
KB통계, 서울·경기·세종 이어 네번째로 높아
연립 평균매매가 1억6900만원…서울·경기 다음
  • 입력 : 2023. 06.13(화) 17:10  수정 : 2023. 06. 15(목) 08:11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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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의 5월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이 4억6000만원대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연립주택 매매평균가격은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비쌌다.

1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5월 도내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은 4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11억8400만원), 경기(5억3600만원), 세종(5억3100만원) 다음으로 높은 가격이다.

KB부동산이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을 공표하기 시작한 것은 2022년 11월로 당시 가격(4억9100만원)과 비교하면 지난달 가격은 5.4% 떨어졌다. 같은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은 5억4300만원에서 4억9700만원으로 8.6% 내려 제주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도내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이 하락하면서 이 기간 아파트 전세평균가격도 2억8600만원에서 2억6900만원으로 6.0%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5월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 비율은 60.0%로 세종(45.3%), 서울(50.9) 다음으로 낮았다.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과 달리 도내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은 가격 변화가 없었다. 5월 단독주택 매매평균가격은 3억9700만원으로 작년 11월과 같았다. 5월 도내 단독주택 매매평균가격은 서울(11억원), 경기(6억2100만원), 대전(4억4300만원), 인천(4억1300만원), 울산(4억1100만원) 다음 수준을 나타냈다.

연립주택 매매평균가격도 작년 11월과 변동이 없는 1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서울(3억2900만원)과 경기(1억8800만원) 다음으로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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