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 빈집·차량털이범 남성 2명 구속

서귀포경찰 빈집·차량털이범 남성 2명 구속
  • 입력 : 2023. 06.14(수) 11:29  수정 : 2023. 06. 14(수) 13:0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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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지역의 주택가를 돌며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50대 남성과 시정되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30대 남성이 잇따라 경찰에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각각의 구속영장을 신청,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3일과 4일, 8일 등 오전 시간대 시내 주택 3곳에 침입해 현금과 상품권 등 2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를 받고 있다.

CCTV 등을 통해 범인을 특정,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10시35분쯤 범행 직후 효돈동 노상에서 A씨를 검거하는 한편 여죄를 조사 중이다.

또한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3시58분쯤 서귀포시 내 노상에서 주치된 차량 5대에서 현금 43만원을 훔친 30대 남성 B씨를 검거해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2021년 8월 서귀포시의 한 낚시방에 침입해 금품 1200만원을 절취해 현재 절도죄로 재판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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