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해외 식수지원사업 후원 제주기업 '귀감'

6년째 해외 식수지원사업 후원 제주기업 '귀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진산 김봉상 대표에 감사 행사
식수사업 3억 원 넘게 후원… 국내 아동 돕기도 24년째
  • 입력 : 2023. 07.11(화) 15:31  수정 : 2023. 07. 12(수) 15:44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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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0일 김봉상 대표의 식수지원사업 6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 기업이 6년째 해외 저개발국가의 식수지원사업을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귀감이 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주)진산 대표이자 그린노블클럽 회원인 김봉상 대표의 저개발국가 해외 식수지원사업 6주년 나눔실천 활동에 대한 감사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진산 김봉상 대표는 1997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이자 제주후원회 일원으로서 국내 어린이돕기 24년, 해외 아동돕기 6년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해외식수지원사업의 경우 지하수 개발, 지반조사, 지하수 감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주)진산 대표로서의 재능을 살려 지난 2017년 방글라데시에서 시작됐다.

이후 캄보디아로 지역을 확대해 현재까지 2개 국가에 식수시설 70여 개를 설치했고 지역주민 1만5000여명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김 대표가 해외식수지원사업에 지원한 누적후원금은 약 3억3600여 만원이다.

김봉상 대표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많은 어린이들이 물의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고 희망과 기쁨을 주었다는 것이 나에게 큰 행운"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의 어린이를 위한 식수봉사를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황금신 회장은 "같은 후원회 일원으로서도 너무 감사하고 장시간 나눔을 실천하는 김봉상 대표님의 선행이 주는 울림도 크다"며 "제주후원회는 의미 있는 선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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