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방병무청은 내년에 육군 현역병 입대를 희망하는 사람의 '2024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입영대상으로 판정받은 2004년생과 대학 또는 대학원 재·휴학 사유로 입영연기 중인 사람, 국외 장기 체류로 국외 입영연기 중인 사람 등이다.

병역의무자는 본인의 학업과 취업 등의 일정에 맞춰 다음 해 입영 희망일을 신청할 수 있다.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연중 3회 접수하며 이번이 1회차이고 2회차는 9월, 3회차는 11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에서 입영 희망일을 선택하면 된다.

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방병무청별 접수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본인의 관할 지방병무청이 어디인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유의사항 무엇인지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