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세안 네트워크 구축”
○…제2공항 건설사업 관련 의견 제출을 마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아세안시장포럼(AMF)’에 참석해 눈길.
오 지사는 이날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소개하고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제주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비전을 소개하고 아세안의 공동번영을 위해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피력.
오 지사는 "제주는 아세안 지역과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경제·문화·인적 분야의 교류를 확장해가고 있다"며 "아세안 플러스 알파 비전을 실현할 교두보인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제주와의 교류·협력 창구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 강다혜기자
제주에서도 장기 미등기 확인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실거래가 띄우기를 통한 시세 조작을 막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실거래가 정보에 등기일자도 추가 공개를 시작했는데 제주에서도 계약 후 5~6개월이 지나도록 미등기 상태인 주택이 일부 확인.
이전에는 부동산 계약서만 작성하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아도 실거래가 신고를 할 수 있어 일부에선 특정 아파트를 최고가에 거래한 것처럼 허위 신고해 시세를 끌어올린 후 거래를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으로 의심됐던 상황.
국토부 관계자는 "실거래 정보는 거래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거래가 모두 완료됐는지 등기 여부를 함께 살펴보고, 장기간 미등기의 경우 주의해야 한다"는 입장.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