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대학교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에 나섰다.
제주도의회와 제주대학교는 10일 제주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2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양 기관의 협력방안과 지방대학의 정책 현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에 양 기관간 첫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다.
첫 간담회 시 상호 협력사항으로 논의됐던 ▷지역주도의 인재양성 모델 정립을 위한 지자체, 대학 및 기업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도의회-제주대 연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지역 필수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학과 개설 ▷지역인재의 지방대학 입학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협력 등에 대해 양 기관의 후속 조치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대학측에서 제주대학교 특수교육과 신설 검토 필요성과 전국 및 제주 특수교육 및 특수교사 임용 현황, 그리고 신설시 검토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신규 협력사항으로 ▷제주대학교병원 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 설치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학생 접근성 확대방안 ▷글로컬대학30 사업유치를 통한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하여 상호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대학-기업간 상호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선순화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