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제주포럼의 대주제가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으로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개최되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대주제를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Harnessing Innovation for Peace and Shared Prosperity)'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주제는 제주포럼 자문위원회인 의제선정위원회와 국제자문위원회가 제안한 안건 17건을 바탕으로 도와 외교부 간 협의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색과 평화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는 혁신적 협력과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했다.
이에 도는 대주제에 맞춘 세션 구성과 프로그램 기획, 연사 초청 등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평화와 공동 번영'은 제주포럼의 본질적인 가치를, '혁신'은 현재 글로벌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다양한 변화에 대한 대응과 평화이념 확산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025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다. 외교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이 후원한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포럼 20돌을 맞는 내년에는 당초 포럼이 창설된 취지를 살려 평화 이념 확산에 초점을 두겠다"며 "아울러 도가 추진 중인 '2035 탄소중립'과 국내 최초 생태법인 도입 등 기후위기 극복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녹색성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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