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재건축 바람? 컨설팅 대상 단지 3곳 선정

소규모 재건축 바람? 컨설팅 대상 단지 3곳 선정
제주시 노형 세기2차 아파트, 연동 동방아파트, 노형 맨션아파트
  • 입력 : 2023. 08.17(목) 10:36  수정 : 2023. 08. 18(금) 17:2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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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2023년 소규모 재건축 컨설팅 지원 사업' 대상 단지로 노형세기2차 아파트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증가로 주민들의 재건축 수요가 늘고 있음에 따라 시민들에게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사전에 분쟁 소지를 없애고 합리적인 재건축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한 취지다.

올해 사업은 지난 6월 공모가 이뤄졌고 그 결과 35세대의 노형세기2차아파트(1991년 준공, 이하 준공 연도), 43세대 연동 동방아파트(1992년), 49세대 노형맨션아파트(1993년) 등 3곳을 대상지로 결정했다. 이들 공동주택에는 단지별로 건축사 1명이 지정돼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개략적인 건축 계획, 기본 도서, 예상 시공비 등을 컨설팅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제주시 소규모 재건축 사업 절차 등 관련 사항을 추가로 검토해 10월 중 그 결과를 단지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2022년에는 30세대 연동 미화주택(1986년), 98세대 삼양2동 동명아파트(1991), 24세대 노형동 대신연립(1988) 등 3곳에 대한 소규모 재건축 컨설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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