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제주 출신 최승빈·고군택 "시즌 다승 가자"

KPGA 제주 출신 최승빈·고군택 "시즌 다승 가자"
총상금 6억원 31일 개막 LX 챔피언십 우승 도전
  • 입력 : 2023. 08.24(목) 10:06  수정 : 2023. 08. 25(금) 11:1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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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승빈과 고군택.

[한라일보] 제주출신 최승빈(22·CJ)와 고군택(23·대보건설)이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걸린 KPGA LX챔피언십에서 시즌 다승에 도전한다.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대부도에 위한 더 헤븐CC에서 열리는 LX챔피언십에는 프로와 경쟁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 등 147명이 출전하며 총상금은 6억원,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제주 출신으로 올해 데뷔 1년만에 지난 6월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을 거머쥔 최승빈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이 대회 초대 우승자인 서요섭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재경과 우승을 다투게 된다.

오현중, 대기고를 졸업한 최승빈은 지난 2019년 제21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K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지우(삼천리)와 함께 남녀 고등부 1위를 차지했고,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종합우승, 2016년 제8회 송보배컵 전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중부 2위 등 아마추어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올 시즌 개막전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군택도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고군택은 개막전 우승 이후 10개 대회에서 톱10에 단 한번만 이름을 올리는 등 부진했지만 지난 7월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올린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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