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동화·스마트 농업 공감대를 위해

농기계 전동화·스마트 농업 공감대를 위해
제2회 국제스마트농업 엑스포 조직위 출범
11월 1~3일 제주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서
  • 입력 : 2023. 08.31(목) 15:07  수정 : 2023. 08. 31(목) 15:1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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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열릴 '제2회 국제 Smart 농업엑스포'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30일 출범했다.

[한라일보]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농업을 구현하고 스마트 농업·농촌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 개막을 두 달 앞두고 엑스포를 이끌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IEVE)는 오는 11월 1~3일 사흘간 '제2회 국제 Smart농업엑스포'를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키로 하고 30일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IEVE와 한국전동화·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제주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후원하는 엑스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농업부문 탄소 중립과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비전 실행을 위한 국내·외 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기업과 수요자들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실내·외 및 버추얼 전시회와 콘퍼런스, 비즈니스 매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첨단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친환경 농기자재 전시는 현장 실내·외와 디지털 가상공간 등 300여개 부스에서 이뤄진다.

탄소저감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과 기술, 교육 이슈를 다루는 콘퍼런스는 30여개 세션이 열린다. 한·중·일, 한·아세안, 한·아프리카 등 국제 농업 정책포럼과 에너지 전환·스마트팜 비즈니스 포럼, 저탄소 농업경제 리더스 ESG포럼 등이 개최된다.

특히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활력 회복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덕문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은 스마트 농업·농촌으로의 전환이 매우 시급함을 드러낸다"며 "제2회 엑스포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대안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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