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69만원 지원

제주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69만원 지원
가스 58만원 신규·전기 11만원 추가 지원
도내 259개소 대상 추석 전까지 지급 예정
  • 입력 : 2023. 09.06(수) 16:04  수정 : 2023. 09. 06(수) 16:3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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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착한가격업소 259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비 최대 69만원을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인센티브'로 교부된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다.

이를 통해 업소당 가스요금 58만원을 신규 지원하고 상반기 226개소에 업소당 20만 원씩 지원한 전기요금도 11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업소별 최대 12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일괄적으로 종량제 봉투로 지급했던 지원방식에서 업소가 실제 필요로 하는 물품 지원으로 개선해 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무선포트, 다리미 등 지원물품 수요조사를 지난 8월에 마쳤으며 오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259개소로 올해 상반기에 137개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하반기 모집은 이달 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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