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비례대표 한 석은 확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로 거론돼 온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 인사들과 가장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허 위원장은 취재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제주에서 최소한 비례대표 한 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분위기를 보고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언급.

이에 도내 정치권 일각에선 “서귀포시 선거구는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나 현재 입당 절차를 밟고 있는 무소속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에게 물려주고 본인은 제주도지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석. 고대로기자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 성황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5일부터 도내 3개 시장에서 시작한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행사'에 할인을 받으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대 혼잡을 연출.

할인행사가 진행된 지난 주말 제주시 동문재래시장과 동문수산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3곳에서 시작된 행사 첫날 각 시장별 매장과 온누리 상품권 환급장소에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순서를 기다리면서 장사진을 연출.

한 고객은 "환급을 기다리는 동안 구매한 수산물이 다 녹아 곤욕을 치러야 했다"며 "소비자들이 고루 혜택을 보는 동시에 수산물 소비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가로 예산을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일침. 현영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