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서 도의원 문제 제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최근 "서귀북초 소나무를 베어내 운동장과 통학로 확보를 제안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제주도의원이 문제를 제기.
김 교육감은 지난 15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서귀북초에 있는 소나무를 정리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운동장이 커지고 길이 넓어진다"라며 "소나무가 베어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소나무 하나와 아이들의 소중함을 생각해본다면 도민 여론도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
이에 대해 19일 열린 회의에서 김대진 의원은 "교육계 수장 이신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 주민들과 싸우자는 이야기"라고 지적. 강다혜기자
서귀포시 식중독 제로화 나서
○…지난해 6건의 식중독이 발생했던 서귀포시가 올해는 제로화를 위해 추석 명절에 집중적인 예방 사업을 전개할 예정.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식중독 발생은 2020년 전무했지만 코로나19 방역 완화 영향 등으로 2021년 2건·17명이었고 2022년에는 6건·147명으로 급증.
올해는 현재까지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서귀포시는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과 연계해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 위생 취약 업소 142곳의 오염도 측정, 학교·유치원·급식시설 등 2217곳 특별 점검, 음식점 300곳에 식중독 지수 알리미 설치, 신청 업소 60곳 대상 주방 정리 수납 전문가 컨설팅 사업 등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