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제주도·제주도교육청 공동 결의 퍼포먼스
김경학 의장 "도민 공감대 형성하고 제주 역량 결집을"
입력 : 2023. 09.22(금) 17:35 수정 : 2023. 09. 22(금) 21:10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제420회 임시회 폐회식 직후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역량 결집을 결의했다. 제주도의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제420회 임시회 폐회식 직후 전체 의원과 제주도·제주도교육청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유치 공동 노력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강병삼 제주시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고 APEC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APEC 제주 유치를 위한 도민의 역량 결집과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김경학 의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하여 서울, 부산, 인천, 경북 등 유수의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야 한다"며 "도의회에서도 의원 개개인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가 돼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와 도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하여 지난 8월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응원'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홍보 영상을 제작해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