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부족' 임진희 "시즌 4승 놓쳤다".. 다음주 재도전

'뒷심 부족' 임진희 "시즌 4승 놓쳤다".. 다음주 재도전
KLPGA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마지막날 1오버파 부진
2일 S-OIL 챔피언십 우승 다시 도전.. 연장전 끝 박현경 우승
  • 입력 : 2023. 10.29(일) 16:12  수정 : 2023. 10. 30(월) 16:4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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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마지막날 4번홀에서 티샷하는 임진희. KLPGA 제공

[한라일보] 고향 제주에서 시즌 최다승인 4승을 노렸던 임진희(25·안강건설)이 아쉽게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임진희는 29일 제주 핀크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총상금 8억원)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 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 날 공동 1위로 출발한 임진희는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4번과 11번, 1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과는 4타 차로 뒷심 부족으로 보기 플레이가 3개나 나온게 아쉬웠다,

시즌 3승을 거둔 임진희는 올 시즌 다승 공동 1위, 대상 포인트 2위, 그리고 상금랭킹 3위에도 올라 있다.

임진희는 2일부터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열리는 S-OIL 챔피언십 2023(총상금 9억원)에서 다시 한번 시즌 4승에 도전한다.

한편 제주 출신인 고지우는 이날 4언더파를 치며 분전했지만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24위, 현세린은 4오버파 292타로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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