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객 버스준공영제 경영·서비스 평가 2년 연속 1위

제주여객 버스준공영제 경영·서비스 평가 2년 연속 1위
2023년 평가 결과 공개.. 서귀포운수 최하위 수모
  • 입력 : 2024. 01.04(목) 10:36  수정 : 2024. 01. 05(금) 09:3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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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버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해 제주 버스 준공영제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제주여객이 1위를 차지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31일까지 준공영제 버스 운송사업자 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과 서비스 부문 33개 평가를 실시해 4일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경영부문은 원가관리와 경영관리 재무건전성으로 나눠 평가했고 서비스부문은 운행관리와 차량관리 안전관리 친절관리 이용편의관리 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제주여객이 100점 만점 기준 89.35점을 얻어 7개 사업자 중 1위에 올랐고 동진여객, 극동여객 삼화여객 순이며 서귀포운수는 71.79점으로 2년 연속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다.

지난해 이어 1위를 기록한 제주여객은 전년도 평가 85.92점보다 점수가 올랐고 동진여객은 지난해 81.64점으로 4위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87.00점을 얻으며 2위로 올라섰다.

전년도 81.66점으로 3위였던 금남여객은 올해 76.77점을 받아 6위로 3계단이나 추락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업체별 성과이윤을 차등 배분해 버스 운송 사업자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의 발의로 버스 준공영제 도민서비스평가단 운영조례가 통과돼 앞으로는 이용객인 도민이 서비스를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를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부문 중 서비스 평가에 50% 비율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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