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아라119센터 실습을 마치며

[열린마당] 아라119센터 실습을 마치며
  • 입력 : 2024. 01.08(월) 00:00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이번 겨울, 소방 실습이 시작됐다. 실습 첫날 제주 소방서에서 안전교육과 실습 주의사항을 듣고 곧바로 아라 119센터로 향했다.

첫 출동을 나갔을 때 긴장이 많이 됐다. 실습생 신분이기도 하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장님들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리드해 주신 덕분에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여러 환자들을 보면서 아직은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출동을 갔다 올 때마다 그 환자에 대해 분석해 보고 어떤 처치를 했는지 반장님들께 질문하면서 공부했다.

평소 매체에서 밥 먹다가도 사이렌이 울리면 바로 출동을 나가는 모습들을 소방대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실제로도 이럴까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직접 그 모습들을 보고 겪어보니 모든 대원분들뿐 아니라 국민들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어디서든 힘이 돼주신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끝으로 이번 소방 실습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구급에 대한 이론들뿐만 아니라 책임감과 사명감 등도 배웠다. 실습하는 기간 동안 너무 잘 챙겨주시고 저를 한층 더 성장하게 해주신 아라119센터 선배님분들이시자 반장님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김제완 제주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73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