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 간부회의서 당부
○…강병삼 제주시장이 10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날(9일)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른 조직 재편, 사무·행정재산 배분 등이 수반되는 과제에 대한 선제적 준비를 주문.
그는 제주행정체제개편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고 이달 중 관련 용역 최종 결과도 발표될 예정인 만큼 해당 과제들을 제주도와 적극 협업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재차 강조.
아울러 강 시장은 "새로 부임한 변영근 부시장이 시정 업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조력하고 혁신 프로세스, 도와의 협업, 분야별 정책 과제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하고 세밀하게 업무보고를 준비하라"고 당부. 백금탁기자
오페라 ‘순이삼촌’ 향방 관심
○…제주아트센터가 10일 발표한 올해 기획공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창작 오페라 '순이삼촌' 공연을 올해도 제주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을 원작으로 한 창작 오페라 '순이삼촌'은 지난 2020년 제주아트센터에서 초연 후 지난해까지 제주시와 제주4·3평화재단 공동기획으로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올랐고, 경기, 서울, 부산 등지에서도 공연.
올해의 경우 현재 제주4·3평화재단만 관련 예산(1억3000만원)을 확보해 예산에 맞춘 공연 방안을 고민 중인 가운데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도 무대에 올릴지 검토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