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부지사 “필요시 수사”
[한라일보] ○…제주도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이 '미터기 조작'으로 장애인 이동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행정의 관리 감독 문제가 제기.
25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출석한 진명기 도 행정부지사는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의 지적에 "강력히 조치하라고 (주문)했다"고 답변.
진 부지사는 "미터기를 수동으로 (전환)해서 근무 태만으로 연결될 수 있는 건이었고, 바우처 택시는 특정 이용자가 월평균 131회 정도 사용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도민 혈세가 새는 문제이다. 타 시도 사례를 보면서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하면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강조. 김지은기자
대형 폐기물 세입 5억 넘어
○…서귀포시는 올 10월 기준 대형 폐기물 배출 세입액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1% 증가한 5억200만원이라고 25일 발표.
이는 지난해 전체 5억25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서귀포시는 배출 건수, 세입 모두 늘어난 사유를 두고 대형 폐기물 무단 배출 감소에 따른 올바른 배출 증가와 2023년 7월부터 시행 중인 대형 폐기물 배출 품목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
서귀포시는 "혼자 들기 힘든 가구류, 진열장, 테이블, 수족관류 등은 양방향 2차선 이상 도로변에 배출할 수 있다"며 "대형 폐기물을 버릴 때는 읍면동이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품목에 맞는 배출 스티커를 구입·부착 후 배출해 달라"고 당부.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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