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생명 살린 김주원 소방교 영예의 세이버 인증

10명 생명 살린 김주원 소방교 영예의 세이버 인증
2019년 임용 후 5년간 10회 인증 달성
  • 입력 : 2024. 01.17(수) 13:59  수정 : 2024. 01. 17(수) 14:57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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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대정119센터 소속 김주원 소방교(오른쪽)가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며 세이버 10회 인증에 달성했다. 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119구급대원으로 임용된 후 5년 간 10명의 생명을 지켜낸 소방대원이 영예의 세이버 인증을 받았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제주서부소방서 대정119센터 소속 김주원 소방교가 세이버 10회 인증에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소방교는 2019년 임용된 이후 신속한 응급처치로 급성 심정지 환자 5명을 소생시켰다. 또 급성뇌졸중 환자 4명과 중증외상환자 1명에게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총 10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며 세이버를 수여받았다.

김 소방교는 "위급상황에 처한 도민들의 생명을 구할 때가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가장 뿌듯한 순간이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버는 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질환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하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 브레인세이버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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