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 상반기 26억 투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서귀포시 올 상반기 26억 투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오는 4월까지 고사목 2만 8000그루 제거 등 계획
  • 입력 : 2024. 01.25(목) 14:42  수정 : 2024. 01. 26(금) 10:4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으로 고사목을 제거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에 총 26억 원을 투입한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4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제 사업에서는 2만 8000본 고사목 제거, 200ha 예방 나무주사가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고사목 제거, 예방 나무주사 등 복합적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이 매년 감소해 왔다고 했다. 다만 최근 솔껍질깍지벌레 혼생 피해 등이 전년보다 증가함에 따라 정밀 예찰과 집중 방제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2010년 대정읍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2023년 4월 말까지 방제 사업에 총 740억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고사목 제거 67만 3000본, 예방 나무주사 1만 2169ha를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올해도 소나무재선충병 적기 방제를 통해 산림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99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