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도민회 제34대 회장에 강성언(사진) 후보가 추대됐다.

서울제주도민회(회장 허능필)는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탐라영재관 4층 서울제주도민회 회의실에서 회장 추대를 위한 선거를 실시해 강 후보를 추대했다. 강 후보는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민선 6기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원건축사 대표를 맡고 있다.

강 후보는 소견 발표에서 "모두가 화합하는 서울제주도민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오는 3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의 인준을 받은 뒤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서울제주도민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제34대 회장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강 후보만 단독 등록했다. 도민회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추대위원회의 찬반 투표를 실시, 참석 추대위원 215명 가운데 205명의 찬성을 강 후보를 제34대 회장에 추대했다.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에 삼다수 전달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대형 화재를 입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과 주민을 위해 제주삼다수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 충남지사를 통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 제주삼다수 4500여병을 긴급 지원했다. 충남 서천 특화시장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대부분이 소실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공사는 주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생활필수품인 생수를 신속하게 전달했으며, 이번에 지원된 제주삼다수는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의 식수로 사용된다.

백경훈 사장은 "재난 현장의 복구가 빠르게 이뤄져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이어도자활센터 ‘사랑의 떡국’ 나눔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과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는 지난 2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이승아 도의원, 고의숙 도의원, 제주농협 임직원, 봉사원 및 노인가구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맞이 '사랑의 떡국 한상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면서 이웃사랑의 정을 전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농협 임직원 및 농업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제주농협 행복나눔성금을 활용해 행사를 진행,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떡국한상 나눔과 더불어 제주농협 임직원들이 트로트, 가요 등 노래 공연도 함께 펼쳐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께 합동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조달청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육창용)은 설 명절을 맞아 2일 제주시 조천읍에 소재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아가 곱드래'(원장 이민숙)를 방문,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육창용 청장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직원들과 동참하게 됐다.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