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서광로지점 이소정 과장 스미싱 사기 예방 '화제'

NH농협은행 서광로지점 이소정 과장 스미싱 사기 예방 '화제'
저금리 대출 전환 문자 후 3500만원 선입금 요구 차단
  • 입력 : 2024. 02.15(목) 13:41  수정 : 2024. 02. 15(목) 17:5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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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이소정 과장.

[한라일보] NH농협은행 서광로지점 이소정 고장이 저축은행을 사칭한 대출사기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쯤 서광로 지점을 찾은 40대 남성 고객이 햇살론 대출을 저리 대출로 바꿔준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금리를 문의하자 이 과장이 내용 확인 결과 3500만원 선입금을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였다.

고객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사기범이 입금을 유도하는 카카오톡 및 전화를 계속 시도하자 이 과장은 고객을 진정시키고 해당 저축은행 업무담당자와 통화해 사기라는 점을 확인하고 전화와 문자를 차단하도록 유도했다.

이 과장은 또 2차 피해 발생을 우려되는 만큼 고객의 비밀번호를 변경해주고 휴대전화를 포맷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으로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선입금 등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으면 응답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금융기관에 방문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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