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4년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법인 검증

서귀포시 2024년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법인 검증
2월 19~3월 12일 실시… 내달 19일부터는 지가 열람·의견 제출
  • 입력 : 2024. 02.18(일) 09:44  수정 : 2024. 02. 18(일) 09:5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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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서귀포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검증을 이달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한다. 검증이 끝나면 3월 19일부터 20일 동안 지가 열람이 이루어진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전체 토지 중에서 도로, 구거, 하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23만 7000여 필지에 이른다. 서귀포시에서 의뢰한 도내 9개 감정평가법인에서는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 선정, 토지 특성 일치 여부, 토지가격비준표 적용,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유지 등 적정성을 검토한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전국은 1.09% 상승했는데 제주도 전체 -0.45%, 서귀포시는 -0.49%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2024년 현실화율을 전년과 같이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서귀포시는 개별공시지가 검증이 완료되면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지가 열람과 의견을 받는다. 이후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 365 소통 창구'에 법정 기간과 상관없이 글을 올리면 다음 연도 지가 산정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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