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행복치안센터 불법 촬영기기 점검

동부행복치안센터 불법 촬영기기 점검
  • 입력 : 2024. 02.19(월) 11:0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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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내달 15일까지 제주시 동부권역 초등학교와 리사무소·주요 관광지 등을 상대로 불법 촬영장치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최근 초소형·위장형 불법 카메라의 구입이 쉬워진데다, 도내 모 고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하는 등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자치경찰은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합동으로 제주시 동부지역 학교 4곳 리사무소 5곳, 비자림 등 주요 관광지 5곳에서 고성능 전파 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내 불법 촬영장치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또 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와 출입문 시정 장치와 방범 창호 유무 등을 확인해 안전도가 낮은 경우 시설물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이영철 자치경찰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불법 촬영 범죄는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주에서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기 점검으로 불법 촬영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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