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 공감 '치매 친화도시 제주' 만든다

전세대 공감 '치매 친화도시 제주' 만든다
제주도·광역치매센터 치세대공감 프로젝트' 추진
어린이 전용 교육책자·보드게임 전국 최초 개발
  • 입력 : 2024. 02.26(월) 15:0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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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치매센터가 어린이 전용 치매인식개선교육 책자와 보드게임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는 등 전체 세대가 공감하는 '치매 친화도시 제주' 실현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올해 제주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인식 개선을 목표로 유·아동 대상 교육 콘텐츠 개발, 각 세대별 치매파트너의 홍보활동, 주민 참여형 이벤트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콘텐츠는 워크북, 보드게임, 동화책 등이며 홍보활동에는 청소년 연극 동아리 연극, 청년층 홍보물 제작, 장년층 캘리그라피 작품전시 등이 있다.

도와 광역치매센터는 유아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치매인식 개선 워크북과 보드게임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최연소 동화작가 전이수 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치매 이해를 돕기 위한 어린이 동화책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워크북은 치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매환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보드게임은 놀이를 넘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워크북과 보드게임은 올해 상반기부터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우선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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