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도민감사관 2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면 오히려 나 자신이 성장했고 새로운 시각으로 정책이나 행정을 바라보게 됐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숨은 노력을 기울이는 도민과 행정기관의 직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도민감사관의 직분을 넘어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민의 불편이나 안전 그리고 현안사항을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각을 갖게 됐다. 이제는 일상의 불편이나 안전을 지켜가기 위한 인식과 노력이 중요함을 주위에 설명하고 안내하는 입장이 됐다.
제11기 도민감사관 활동 중 금년 상반기 주민불편사항 현장점검에는 제1분임: 도내 소규모 하천 정화 활동 및 관리 실태, 제2분임: 도내 공공화장질 유지 관리 실태, 제3분임: 올레길 산책로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활동에 나선다. 활동 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다. 이번 활동으로 도민의 불편사항을 찾고 보수 및 정화 활동이 필요한 곳은 행정기관에 알려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도민으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은 감사관이 되고,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도정 슬로건에 맞게 도민 모두가 함께 새로운 미래로 빛나는 제주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다. <김용균 제주도감사위원회 도민감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