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옷이 얇아지는 노출의 계절이 오고 있다. 비만에 가장 많은 관심이 가는 시기다. 그중에서 보기에도 싫지만 건강에도 치명적인 뱃살에 대해 알아본다.
'메타볼릭 신드롬(내장지방 증후군)'은 운동 부족과 과식 등 신체에 부담이 가는 습관으로 인해 생활 습관병이 발생하고, 이것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장(腸) 주변과 복부 내의 내장지방 축적과 질환 악화의 상관성이 크다.
과식·폭음 등 식생활 개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이미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 등으로 진단된 경우 우선 질환을 확실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타볼릭 신드롬이 진행되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위험인자의 수가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위험인자 1개로 심장질환의 리스크는 5배, 2개로 10배, 3개로 30배 높아진다는 사실은 내장지방형 비만의 무서움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내장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이러한 생활 습관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미한 증상이더라도 방치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 병이 급속히 진행되기도 한다.
내장지방은 곧 뱃살이고, 반드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
치료로는 운동요법이나 식이요법이 중요한데, 쉽게 빠지지 않는 체지방은 한약을 복용해 독소를 대소변이나 땀으로 배출시키면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뱃살이 불기 시작하면서 당신은 이미 섹시미를 50% 감소시키고 있다고 봐야 한다. 여기저기 상의를 시원스럽게 벗는 젊은 남자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뱃살은 섹시함의 주적이다.
실제로 뱃살이 나오면 체중 7㎏당 골격이 1㎝씩 앞으로 굽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만큼 체형에도 좋지 않다. 남녀를 불문하고 뱃살을 줄이고 근육을 키워 기풍은 물론 외형적인 섹시함도 살려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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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꼽 열기=누워서 배꼽 테두리를 양손 엄지손가락으로(왼손은 3시 방향·오른손은 9시 방향에서부터 시작) 시계 반대 방향으로 90도씩 돌아가며 한 부위마다 30초씩 눌러 준다. 힘을 가해 눌러 줄 때 호흡을 내쉬어야 하며 복부의 8점을 지압한다.
2. 배꼽과 명치의 중간부위(독맥)를 양손 손가락 끝으로 지압한다. 숨을 내쉬면서 지그시 눌러주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이완하도록 한다.
3.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손바닥을 이용해 주무르며 눌러준다.
4. 배꼽 중심에서 4㎝ 정도 떨어진 둘레의 8점을 양손 손가락 끝으로 30초씩 눌러 준다.
5. 배꼽을 중심으로 손바닥으로 큰 원을 그리며 배 전체를 쓸어 준다. <강준혁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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