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기업 "3월엔 경기 나아질 것".. 기대감 ↑

제주 중소기업 "3월엔 경기 나아질 것".. 기대감 ↑
중기중앙회제주본부 '3월 경기전망조사' 결과
3월 업황전망SBHI 68.6··· 전달 비 12.2p 상승
업체간 과당경쟁·내수부진 등 애로 전달 비 감소
  • 입력 : 2024. 03.07(목) 14:02  수정 : 2024. 03. 07(목) 16:57
  • 현영종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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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3월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중소기업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7일 발표한 '2024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68.6으로, 전달에 비해 1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16.8p 하락 후 한달 만에 상승세로 반등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지역 4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0.8로, 전달에 비해 30.8p 상승했다. 제조업 가운데 식료품업(100p), 금속가공제품업(60p), 전기장비업(50p) 등이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67.7로, 전달에 비해 5.6p 상승했다. 음식점업(25p), 종합건설업(25p), 전문서비스업(25p) 등이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고용수준(94.9→91.9)을 제외한 생산(45.0→70.8), 내수판매(57.7→69.8), 영업이익(56.4→69.8), 자금사정(56.4→74.4) 등 모두 전달보다 상승했다.

2024년 2월 중소기업 업황실적 건강도지수(SBHI)는 60.5로, 전달에 비해 2.8p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달에 비해 11.7p 상승한 66.7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0.5p 하락한 58.1을 기록했다.

조사대상 중소기업들은 2월 경영애로(복수응답)로 ▷인건비 상승(65.1%) ▷내수부진(44.2%) ▷원자재 가격상승(39.5%) ▷물류비상승 및 운송난(32.6%) 등 순으로 응답했다. 전달에 비해 ▷업체간 과당경쟁(-12.9p) ▷내수부진(-12.2p) ▷설비노후 및 부족(-8.1p) 등을 꼽은 비율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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