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년 '농촌협약 공모' 등 국비 4100억 확보 목표

서귀포시 내년 '농촌협약 공모' 등 국비 4100억 확보 목표
농촌협약 공모 등 신규 발굴… 신속 집행도 속도
  • 입력 : 2024. 03.12(화) 11:37  수정 : 2024. 03. 13(수) 08:59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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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귀포시 각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창훈 부시장 주재로 2024년 신속 집행 점검과 2025년 국비 발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내년도 4100억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2025년 국비 발굴 보고회 등을 열고 신규 사업 발굴, 절충 상황 점검 등을 벌였다.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비 신규 사업은 43건 410억 원에 이른다. 주요 발굴 사업은 서귀포시 농촌협약 공모, 상하모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 대정오일시장 주차 환경 개선 사업, 다회용기 세척 시설 설치 사업 등이다. 서귀포시는 지속적인 국비 발굴과 함께 발굴 사업에 대한 논리 개발을 통해 중앙 절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사전 절차 조기 이행 등을 통해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올해 정부 최초로 분기별 신속 집행 목표액을 설정한 것에 맞춰 1분기 26%, 2분기 62%를 자체 목표로 두고 신속 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사업별 모니터링과 일일 집행 실적 점검을 통해 집행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국비 미교부 사업은 적극 교부 요청을 하는 등 내수 진작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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