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내일까지 맑다가 주말 오후부터 다시 비

제주지방 내일까지 맑다가 주말 오후부터 다시 비
기온은 16℃ 안팎.. 일교차 커 건강 관리 주의 필요
  • 입력 : 2024. 03.14(목) 08:36  수정 : 2024. 03. 15(금) 08:5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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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귀포시 색달동 한 도로변에 만개한 벚꽃에 동박새들이 날아와 꿀을 따먹고 있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3월 중순에 접어든 제주지방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주말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4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도 점차 올라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14℃,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5~8℃, 낮 최고기온은 15~16℃가 되겠다. 15일 아침에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 기온이 낮아지는 밤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7~10℃, 낮 최고기온은 16~18℃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오후부터는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시작돼 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린 후에도 기온은 15℃ 안팎으로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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