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민의힘 후보들 "제2공항 건설 완수" 지지 호소

[총선] 국민의힘 후보들 "제2공항 건설 완수" 지지 호소
22일 제주지역 3곳 선거구 기자회견 열어
4·3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 참석 공개 건의
  • 입력 : 2024. 03.22(금) 16:35  수정 : 2024. 03. 24(일) 17:24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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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4·10총선에 출마한 제주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주의 미래를 여는 제2공항 건설을 완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시갑 고광철, 제주시을 김승욱, 서귀포시 고기철 후보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8년의 혼란과 갈등을 이제는 끝내달라"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제주의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도록 도민께서 중지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사진>

이들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우려와 고민들을 공론의 장에서 토론했고, 극심한 유·무형의 갈등을 겪으면서 산고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시간이 부족해서, 도민의 관심이 부족해서 정책의 동력을 잃었던 것이 아니었다"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고 다음 세대가 아닌 다음 선거를 생각했던 일부정치인들이 무책임하게 직무 유기를 함으로써 갈 길을 잃고, 도민사회에 갈등만 안겨 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과거 선거 때마다 제2공항 건설을 역설한 민주당 정부와 제주 국회의원들이 단 한번도 신공항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세웠던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제2공항 사업비와 관련해) 물가 인상 등의 요인으로 총사업비는 조 단위로 증가했다. 이러고도 민주당 제주 국회의원들이 국가의 예·결산을 심의하는 국회에 앉아있을 자격이 있냐"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지금이라도 찬성한다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누가 어떻게 더 공항 건설을 잘할 수 있을지, 어떻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세부 정책으로 경쟁해 보자"면서 "치열하게 토론해 도민에게 정책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4·3추념식 참석을 공개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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