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도 꿈나무 김지후·임연 전국 매트 메쳤다

제주 유도 꿈나무 김지후·임연 전국 매트 메쳤다
춘계 추·중·고 유도연맹전 중등부 -48kg, -45kg급 정상
김지후 이지후 활약 애월중 남중부 단체전 아쉬운 준우승
  • 입력 : 2024. 03.24(일) 14:55  수정 : 2024. 03. 25(월) 16:2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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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혁진 지도자, 임연(신성여중), 김지후(애월중), 신동훈 지도자 임병기 감독.

[한라일보] 제주 유도 꿈나무 김지후(애월중)와 임연(신성여중)가 전국대회에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춘계 추·중·고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 중등부 -48kg에서 김지후는 2회전부터 유서호(신현중), 박철우(하계중), 박서준)전북중)을 잇따라 한판승을 이긴 후 결승에서도 박춘성(금호중)을 모두걸기 절반에 이어 허벅다리 걸기 한판승으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지후는 앞서 열린 순천만국가정원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미래 제주 유도 재목임을 과시했다.

중등부 -45kg에서도 임연(신성여중)이 2회전 임아윤(경기체중)과 배단비(금곡중)을 잇따라 한판승으로 제압한 후 결승에 올라 류채민(진량중)을 안뒤축 절반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와함께 -81kg 이지후(애월중)도 결승에 올랐지만 문준서(과천중)에 지도 반칙패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이밖에 +90kg 장시환(제주사대부중)이 동메달을 따냈고 고등부 -60kg 강현호(남녕고)가 은메달, -55kg 양민준(남녕고) 동메달, -73kg 고지훈(남녕고) 동메달, -52kg 홍규리(남녕고) 동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에서 애월중은 김지후와 이지후의 활약에 힘입어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 올라 보성중과 한판 승부를 벌였지만 아쉽게 2승3무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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