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체조 엄도현 파리행 티켓 확보.. 2년 연속 '국대'

제주삼다수체조 엄도현 파리행 티켓 확보.. 2년 연속 '국대'
국가대표 선발전 5위 기록..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국대
  • 입력 : 2024. 03.26(화) 13:10  수정 : 2024. 03. 27(수) 09: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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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체조단 엄도현.

[한라일보] 제주삼다수체조단 엄도현이 파리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엄도현은 지난 22일부터 2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4여자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2차 합계 5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엄도현은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에서 1차 7위, 2차 5위로 종합 5위를 기록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선발전 직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상위 선수 3명과 4위 이윤서(경북도청), 5위 엄도현(제주삼다수) 등 5명을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엄도현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지난 2012년 제30회 런던올림픽 이후 12년만에 제주체조선수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엄도현은 "선발전 준비기간이 짧아 걱정 했는데 부상 없이 잘 마쳐 다행"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열심히 잘 준비해서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한민국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나라들을 제외한 순위에서 9위에 올라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6년만에 한국 여자체조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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