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일요일인 31일 제주는 구름이 많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해 우리나라로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역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예상되나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18℃로 평년보다 1~3℃ 높겠다. 4월 1일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9~12℃, 낮 최고기온은 18~20℃로 예상된다.
1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2일 늦은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고 밤 부터는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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